코링크는 익성의 우회상장 수단이었나?
검찰은 익성과 익성 임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10대 대기업 중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배우 이성민이 연기했다.
수사는 공정위 고위 인사들로 확대될 전망
메뉴에서 햄버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만도헬라 정규직은 만도에서 온 관리자 30명뿐이고, 생산직 345명은 모두 파견사원으로 생산라인 '정규직 0명 회사'다. 주야 맞교대 하루 12시간 일하고, 쉬는 날은 1년 365일 중 보름 남짓. 세계 2위에 빛나는 한국 노동시간보다 갑절(4200시간)이나 더 일한 월급이 300만원이 안 된다. 데이트할 시간이 없어 애인과도 헤어졌다. 직원 평균연령 30대 초반, "일요일만이라도 쉬게 해 달라"는 게 소원이다. 악마의 일터는 '게으른 사람의 머리'(영국 속담)가 아니라 정규직 0명 회사다.
우리는 영혼 없는 공무원, 직무유기 국가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헬조선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에 사는 게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 1위가 '정부 불신'(46%)입니다. 이런 점에서 세월호, 메르스, 가습기살균제, 현대자동차 안전 문제 등이 일맥상통합니다. 공익을 위한 정부의 규율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더욱 약화되고 심지어 타락했습니다. 공적 규율을 회복하고 공무원들에게 영혼을 재장착하려면 노무현 정부가 아니라 박정희 정부를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이때 '선진화'의 의미를 단순한 경제성장이 아니라 안전, 공정함, 삶의 질과 같은 새로운 가치로 재정의하는 일종의 사상운동이 수반되어야 함은 물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