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전략적 인내'와도 다를 것이다.
이 와중에 연말에 실시될 대통령선거도 준비해야 한다.
"북한이 준비된다면 우리도 준비가 될 것”
이란이 또 하나의 협정 불이행 조치를 예고했다.
하필이면 전당대회 날짜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치게 됐다.
사우디의 돈은 미국 외교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국민 모독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사죄하라"
트럼프를 깎아내리는 사람들은 너무 큰 양보였다고 말한다
"한국조차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 체제에 가담하려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
28~29일 연속 난사했다.
'우리만 양보할 수는 없다'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80% 이상"
간략한 역사를 정리해봤다.
더 넓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핵 협상 실무자도 있다
이제 10년 전에나 가능했던 남한 주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포괄적 핵 타결에 대한 미망부터 제발 좀 버렸으면 좋겠다. 과거에 대한 미망은 북한과 중국에게 한미일간 공조의 틈만 노출시켜 북한에게는 더 대담한 도발해도 괜찮다는 심리적 공간과 중국에게는 현상유지가 가능하겠다는 등의 오판의 여지만 만들어 준다. 미국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나올 때 한국이 전쟁만은 막겠다고 나오면 북한은 오히려 한국을 믿고 맘 편하게 더 대담하게 도발을 하게 되고 중국은 모르쇠를 더 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받는다. 평화를 지키고 한반도 전쟁을 막으려는 선의가 긴장유발의 도구로 악용되는 역설을 낳는다.
문제는 한반도의 군사적 대치상황이 심화되면서 한·미는 물론 북한조차 군사전략과 태세(posture)가 선제공격 위주로 완벽히 변화되었다는 점이다. 마른 들판의 불씨처럼 우발적 충돌이 순식간에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는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군사옵션 사용이나 선제타격의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아니라, "한반도 정세가 통제력을 잃고 (...) 최종적으로 대폭발을 면치 못"하는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예방'하는 일이다. 이것이 '촛불민주혁명' 이후의 새정부가 풀어야 할 최대의 숙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