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
20대에 회사에서 쫓겨난 김진숙은 60대가 되어서야 자리로 돌아간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4일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류 의원이 해고 사유로 언급한 △주행 중 SNS 사용 △졸음운전 △잦은 지각 등을 하나하나 해명했다.
“동지였기에 냉정히 끊어내지 못하고 끌려다닌 결과다”
주민 신고를 받고 공무원이 출동하기도 했다.
복직 노동자 47명에 ‘무기한 휴직’ 통보
박원순 시장도 우리공화당 측을 비판했다
최장기 노사분쟁 사업장
남아있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중 60%가 출근을 하게됐다.
75미터 굴뚝 위에 오른 두 사람이 농성 409일을 맞았다
지난 설에도 보냈다.
'태극기집회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쌍용차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겼다.
노동절 128주년
"이명박, 박근혜 때 아무말 하지 못하고 조용히 숨죽여 지내던 성소수자들이 문재인이 대통령 되려니까 나대고 있다"고 말한 이들이. 그리고 그 말에 동조한 많은 이들이 '그곳'에 있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성소수자 동지들이 언제나 '그곳'에서 연대했던 것은 똑똑히 안다. 당신들의 지레짐작과는 다르게 이 사회에 곳곳에는 무지개 깃발이 나부꼈고, 힘들어하고 절망스러워하던 사람들 주위에는 언제나 성소수자 활동가 동지들이 친구로서 그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당신이 보지 못했다고 쉽게 그들의 역사를 지우지 마라. 당신의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데 방해가 된다고, 누군가의 존재와 목소리를 깡그리 무시하지 마라.
혁명의 일차적 성공이 혹시라도 4·19 이후와 같은 변질로 귀결되지 않을까, 또는 87년체제의 단순한 변형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어느 자리에서 하든 긴요하다. 그런 점에서 '광장'과 '일상'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깊이 내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렇게 연결되어 있음을 상시적으로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주말마다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주중의 힘든 일상을 개혁하기 위해서이고, 주중의 압박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것은 주말의 행동을 통해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