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도 요리를 하면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100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이 남아있다.
민주당 "공직선거법 254조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단행한 특별사면 조치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향신문과 옥중 인터뷰를 진행했다
6개월여의 형기를 남기고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형기는 아직 반년 가량 남은 상태다
촛불시민혁명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4·19에서 부마항쟁과 5·18로, 5·18에서 6월 민주항쟁으로, 6월 민주항쟁에서 노동운동과 시민사회의 발전으로, 그렇게 면면히 이어온 우리 민초들의 투쟁과 저항의 역사가 있었기에, 그 놀라운 역사적 경험에 대한 만인의 공유가 있었기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촛불시민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6월항쟁 30주년은 더더욱 큰 의미가 있다. 6월항쟁에서 시작해서 미완이었던 시민혁명이 드디어 한 세대를 거친 30년 만에 비로소 1차적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박근혜, 최순실, 이재용 그 누구라도 다른 수감자들에 비해 특별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등한 대우가 하향평준화로 귀결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온수 사용 등 최순실이 받았던 특혜나 박근혜가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쓰는 것들이 모든 수감자들에게 확대되는 방향으로 형평성이 맞춰져야 감옥 인권이 향상된다고 생각한다.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감옥 인권은 너무나 많다. 나는 그 가운데 수형자 선거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지금과 달리 폭력 시위라고 한다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식의 논법에 대해 이렇게 묻고 싶다. 도대체 광화문에 170만이 넘게 모여 집회를 해도 부상자 한 명 연행자 한 명 없었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가? 경찰의 압박 없이 자유롭게 의지를 표명할 수 있으면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는 걸 입증하지 않는가? 집회의 자유가 대한민국 역사를 통해 가장 눈부시게 빛난 지금, 집회의 힘이 국가 개혁의 물꼬를 연 지금, 물대포로 사람을 죽이는 진압이 있던 집회의 책임을 엉뚱하게도 한상균 위원장이 3년의 징역형으로 뒤집어쓰는 일은 용납할 수 없는 불의(不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