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시율은 11.7%
실제로 이 대필 작품으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교육부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대통령과 교육부의 엇박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외고는 33년, 자사고는 24년 만에 사라진다.
학종의 불공정성이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못했다.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언급했다.
"(공수처 말고) 어떤 대안이 있는지 묻고 싶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부모와 자식은 독립된 인격체다.
'약자들의 연대'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특히 서울에서 '정시 확대' 여론이 강했다
의혹 제기의 출처는 SNS였다
수시냐 정시냐
제대로 된 고교학점제는 교실에 혁명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필연적으로 내신의 입시변별력, 즉 내신의 줄 세우기 기능을 약화시킨다. 이렇게 되면 내신의 줄 세우기 기능에 크게 의존했던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역할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내신이 차지했던 공간을 다른 입시로 채워야 한다.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현실적으로 수능 이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 수능의 줄 세우기 역할이 커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대학별고사의 역할이 커지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저것 다 싫으면? 현재의 내신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고교학점제는 물거품이 되고 교실혁명은 물 건너가게 된다.
교육부 발표문에는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럴 경우 심각한 문제가 예상된다. 고교 교사와 대학 당국, 학부모는 서로 입장이 크게 다르다. 고교 교사들은 교육적 의미를 우선시하며 특히 수업 파행을 막기를 원한다. 학부모는 자기 자녀의 대학진학 유불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학은 어떤가? 특히 상위권 대학은 학교교육이나 학생들의 건강이 어떻게 되든 변별력을 최우선시 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대입전형의 3주체들 간에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그래서 세계 주요국에서는 이런 프로세스를 밟지 않는다.
배점으로 보면 수학과 국어가 매우 중요해진다. 탐구과목은 점수 따기에 더 유리한 과목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 전형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지 않다. 특히 수학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은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학교에서 배우고 나서 대학이나 사회에 나와 가장 쓸모가 적은 과목이 수학이란 점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소 알고 있다. 이런 과목으로 학생을 변별한다는 것은 수학에 있어 선천적으로 약한 머리를 타고 났거나 기초를 놓친 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꺾고 진학을 얼마나 왜곡시키게 될지 생각해보라. 이는 너무나 불공정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