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기간은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점자면 점자 묵자(보는 글씨)면 묵자 하나로 매체를 통일하라는 강요는 오직 하나 수능 때문이다. 과목에 따라 학생의 개별적 시각상태에 따라 두 매체 모두를 제공해 주는 시험장은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둘 중의 하나만을 억지로 택해야 한다. 필산을 하기 위해 수학과목을 묵자로 시험 보려 맘을 먹었다면 국어나 영어처럼 텍스트의 양이 많은 과목도 온전치 않은 시력으로 눈이 빠지도록 볼 수밖에 없다. 반대로 녹음테이프가 제공되는 점자시험장을 택했다면 수학시험지도 점자로 보고 미적분도 당연히 암산으로 풀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