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사진, 우는 사진, 자는 사진.
박영선이 ”지난 이야기는 모두 제게 해 달라”고 한 지 이틀 만이다.
이날 피해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사실상 사과문이 아닌 문재인 정부 비판글이다.
입사지망생들 사이에서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수정 교수는 미래통합당 내 성폭력 교육을 우선적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는 것이 하차 청원의 이유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한 A씨를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다
재판 거의 직전에 사망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ㄱ씨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근 몇 년간 있었던 개인 실명공개를 포함한 폭로 중 그것이 제대로된 공론화로 이어진 적은 거의 없었다. 그저 인터넷에서 나쁜놈이라고 지목된 자에게 다수의 사람들이 몰려가 욕 한 마디씩 보태고 지나갈 뿐이었다. 모종의 폭로를 통해 개인의 능력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던 사안에 대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맞는 징벌과 문제해결 및 사태 개선, 재발방지 프로세스 마련으로 이어진 적이 몇 건이나 있던가? 그런 케이스가 존재하긴 했던가? 근본적으로 기명 폭로라는 것은 그 내용이 자극적이면 자극적일수록 되레 공론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대중에게 해당 문제를 스캔들로서만 소비되게 만들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