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넘은 인연.
20만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명 건축가 반 시게루의 작품이다.
주민들의 마리화나 관련 경범죄 기록을 말소했다.
여러 소수집단들의 역사도 가르친다
투표가 아닌 입법으로는 미국 최초다
이 건축가는 어떻게 종이로 세상을 구했을까?
원로거장이다.
애플의 혁신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바로 애플 스토어에서.
리차드 마이어도 성추행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 3월 1일 프리츠커상을 주관하는 하얏트 재단은 2017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스페인의 건축사무소 RCR를 지명했다. 전 세계 언론은 '건축계의 노벨상'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건축가들, 그것도 역사상 최초로 공동 파트너 3명에게 돌아갔다며 연신 이야기를 내보냈다. 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심사 평을 읽는데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다른 카테고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클릭에 클릭을 거듭할수록 그 속도는 빨라졌고 종국에는 뿅 망치로 머리를 세차게 내리치는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 구조에서는 30대 후반이 넘어가면 현장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기가 무척 힘들어요. 매니저가 되든지 자영업자로 변신하죠.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제도와 장치를 통해 커리어를 계속 연장합니다. 50~60대까지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외국에 나가보면 각 국가의 디자인 협회들은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커리어 관리에 엄청나게 신경을 씁니다."
'미의 화신'으로 불리던 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실제 입었던 한 드레스는 허리 굴곡에 꼭 맞는 멋진 라인을 자랑했는데 그 허리춤은 완전한 리본 모양으로 묶었더랬다. 게다가 리본 위에는 한 송이 꽃을 예쁘게 붙여놨는데 이 장면을 보자마자 뇌리를 스친 단어는 기묘하게도 '선물'이었다. 옷을 입은 마네킹이 마치 남성을 위한 근사한 선물처럼 다가올 때의 그 긴장감에 나도 모르게 머리가 쭈뼛했기에 동행자의 비판을 경청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