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오해예요, 사랑합니다” - 유튜버 얼미부부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유권자 입장에서 '쟤들 싹 망해야 해'라는 감정이 들게 한다"
두 달 정도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 그 이전까지는 제대로 화내라 :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우리의 미사일 능력 시현을 지시한 문 대통령의 대응, 깔끔했다. 이렇게 되면 이분 자체의 중심에 대해서는 우려가 덜해진다, 일부 참모들의 조바심을 경계해야겠지. 북한의 일탈행위에 대해 함께 화내고, 함께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몇 달이라도 보여야 그 다음 진짜배기 대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아마 한ㆍ중 정상회담이 기점이 될 것이다), 그때까지는 표정관리로라도 제대로 화를 내라.
야구에서 더블플레이는 한 게임에도 여러번 나올 만큼 흔하지만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세개를 당해 공수교대가 이뤄지는 삼중살(三重殺)은 한 시즌에 한 차례 나올까 말까 하다. 지난 12월 28일 한·일 외무부장관이 발표한 일본군 위안부합의는 한국외교가 삼중살을 당한 것과 다름없었다. 그럴 듯해 보이지만 한꺼풀만 들여다보면 최악의 협상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일협정 체결 50년인 지난 6월 22일에 한일 정상은 서울과 도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교차로 참석했다. 일본 언론은 9월이면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지나칠 정도로 강경정책을 펼쳤다. 박대통령의 대일강경책이 지나치다고 평가했던 사람들도 이같은 대일정책의 전환에 대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뚜렷한 이유가 없는 갑작스런 전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