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극우단체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너네 12년 전에 뭐했는데!" 인터넷방송인들을 할 말 없게 만든 주민의 일침.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몰려들자 트럼프는 지하 벙커로 급히 몸을 숨겼다.
국방부 전현직 당국자들도 트럼프의 군대 동원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시민들은 오후 1시부터 서초역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홍콩 경찰 감독기구의 수장은 '범죄인 인도법' 공식 폐기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2018년에 환경 활동가 164명이 살해되었다
최대 7년형을 받을 전망이다.
이주민에 대한 혐오발언 중단을 요청했다
'침소봉대' 한다고 말하고 있다
32년 전 원전 사고로 모든 생명을 빼앗긴 체르노빌에도 따스한 햇볕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방사능 오염로 아무도 살 수 없는 체르노빌 원전 부지에 1MW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탁현민씨는 계속 청와대에서 근무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든 말든 저의 관심은 한 개인으로서의 탁현민씨가 아닙니다. 탁현민씨가 몇 권에 걸친 책에서 쏟아냈던 "더러운 말"들은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지난 10년 동안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말들이 얼마나 문제인지를 깨닫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성차별주의와 여성혐오가 범죄는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그런 말을 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며, 변화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 여기에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양보 없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없어져야 할 것은 성차별주의이지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혁명의 일차적 성공이 혹시라도 4·19 이후와 같은 변질로 귀결되지 않을까, 또는 87년체제의 단순한 변형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어느 자리에서 하든 긴요하다. 그런 점에서 '광장'과 '일상'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깊이 내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렇게 연결되어 있음을 상시적으로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주말마다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주중의 힘든 일상을 개혁하기 위해서이고, 주중의 압박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것은 주말의 행동을 통해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 아닌가.
박근혜정권의 블랙리스트는 과거 독재정권의 검열과는 달리 신체적 위해를 가하지 않는 반면 철저하게 제도적 불이익을 준다. 열악한 조건에서 창작하는 문화예술인에게 정부 지원을 끊고 외부 지원을 차단하는 저급한 검열방식인 것이다. 블랙리스트의 명분을 여전히 종북·좌파세력에 대한 대응에서 찾고 있으나 실제와는 너무 큰 괴리가 있다는 것도 눈에 띈다. 언론에 공개된 9473명의 블랙리스트 명단은 세월호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거나 선거에서 문재인과 박원순을 지지한 사람들로 알려졌는데, 이들 모두를 종북·좌파로 규정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울 따름이다.
정치적 의사를 표시한 스티커는 '민폐'나 '무개념' 행동이 되는가? 의경들의 고충은 생각도 못한? 트위터에서 이미 여러 사람들이 지적한 말을 그대로 옮기면, 저것은 "대자보를 지저분하다고 떼는" 행위이기도 하다. 어째서 목소리를 시위대가 나서서 자진 철거하는지? 백도라지님의 말처럼 우리가 시위에 나가서 맞닥뜨리는 의경이나 방패, 물대포 등은 공권력이 육화한 것이다.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의 책임을 엄밀하게는 그 자리에 없었던 강신명에게 묻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들에게 서사를 부여하고 공권력으로서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고충을 헤아리는 것은 행정적 책임자를 사적으로 해석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