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상의 이유로 의사가 재수술을 권유했다.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출연했던 영화
충.격.
"우리는 역사에 기록될 팀의 일원이었다."
염색을 해보라는 권유는 꿋꿋이 거부하고 있는데 이게 다 리처드 기어와 사카모토 류이치, 폴 뉴먼 때문이다. 은발의 매력을 내게 일찌감치 세뇌시킨 이들이다. 물론 그 정도 미남들이라면 백발이 아니라 삭발을 하고도 근사했겠지만, 아무튼 요점은 이렇다. 세월의 흔적이 꼭 고치고 감춰야 하는 핸디캡만은 아니라는 것.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으나 위에 언급한 셋은 머리카락이 희끗해진 뒤에 오히려 미모의 정점을 찍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