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긴급제안으로 전화통화가 이뤄졌다.
코로나19 사태 후 삼성전자의 전망도 말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규모의 2배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관진의 비전략적이고 무신경하고 무개념적인 워싱턴 발언에 경악한다. 그 대통령에 그 안보실장이라는 한탄이 나온다. 김관진은 9일 트럼프 백악관의 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을 만나 한국과 미국은 중국의 반대를 고려하지 않고 사드를 배치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10일에는 한국 특파원들에게 "사드는 자주권 문제라서 중국의 반대도 상관하지 않겠다"고 호기 있게 말했다. 식물정부의 안보팀은 외교를 방해하지 말고 차라리 복지부동하라. 중국과의 사드 갈등은 다음 정부가 MD 체제 편입을 협상카드로 돌파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외교가 새해 벽두부터 사면초가에 몰렸다. 전혀 머릿속에 상정조차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의 등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태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허둥지둥하고 있던 차에,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아래위에서 소녀상과 사드 문제로 쌍포 공격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도와줄 친구 나라 하나 찾아볼 수 없는 고립무원, 그렇다고 이 위기를 주체적으로 돌파할 내적 능력도 없는 참담한 상황이다. 내우외환이요, 절체절명의 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