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침대 이리저리 흔들리자..
탈출하던 가족은 3층에서 만난 낯선 할머니를 도왔다.
세심한 방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했다
사회생활을 경험한 인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으면서도, 막상 할 일이 없으면 낙오자가 된 듯 뭘 할지 모르고 다른 '일'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며 찾아간 템플스테이마저도 정해진 일과에 따라 움직이느라 바쁘다.
그가 노벨상을 수상하자 한국에서는 다시금 피케티와 디턴을 대립시키며 노벨상이 불평등보다 성장에 손을 들어주었다는 식의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여러 사람들이 지적했듯, 이는 디턴의 주장에 대한 무지 아니면 왜곡의 결과였다. <위대한 탈출>의 주된 관심은 인류가 빈곤과 질병에서 탈출해온 역사였다. 그는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성장을 자극할 수 있으며 성장과 함께 불평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썼다. 그러나 그의 책은 여러 곳에서 과도한 불평등은 경제에 해롭다고 강조하며, 특히 미국에 관한 장에서는 심각한 불평등이 부자들의 정치적 지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의 말마따나 "이미 탈출한 이들이 탈출로를 막아버리고 그들의 지위를 보호하는 경우 불평등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