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8단계까지 올라갔다.
누구나 기자이자 발행인이 될 수 있는 환경에서는 무엇이 중요해질까?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훌륭한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헛소리 탐지기(crap detector)를 내장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를 얻는 방법은 더할 나위 없이 단순해지고 편리해졌다. 그 덕에 엄청난 양의 사실과 정보가 넘쳐난다. 과거처럼 수고로운 연구와 사고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관련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여기게 해주는 세상이다. 헤밍웨이가 강조한 '헛소리 탐지기'가 누구나 기자이면서 작가일 수 있는 인터넷 시대에 더 절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