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여전히 함께하고 있는 두 사람.
그렇게 강조하던 '소통'은 어디로?
수험생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누가 타...?
심지어, 무료다.
법원은 공유 서비스 타다가 불법 콜택시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불법 콜택시 아닌 렌터카 서비스'라는 타다 측 손을 들어줬다.
'유사 택시'라고 주장했다
원작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스'(2016)다.
"보육의 의무는 국가에 있다"
국토교통부가 입장을 냈다
휠체어가 탈 수 있는 고속버스도 만든다.
"웰컴~ 어서오세요~"
영화관에서 그것도 개봉시기에 맞춰 최신 영화를 해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겐 아주 오래 전 첫 크리스마스 선물과 비견될 만큼의 사건이었다. 다른 관객 눈치 봐 가면서 동행자에게 설명을 부탁하지 않아도 되었고 내 걱정하느라 화면에 몰입하지 못하는 동행자에게 미안한 맘을 가지지 않아도 되었다. 무엇보다 서로가 민망해서 극도로 제한받고 있었던 야한 장면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되었다는 것은 작품의 이해도와 나의 만족도에 천지가 개벽할 정도의 변화를 이끌어 내 주었다.
지하철 승차도 출근시간대엔 힘들지만 탈 수는 있다. 문제는 하차다. 유민 씨는 도저히 내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휠체어에 앉아 있으면 서 있는 사람들 기준으로 엉덩이 선에 파묻혀 있게 된다. 내린다고 외쳐도 사람들은 그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유민 씨가 내릴 곳을 사람들이 알아서 비켜주는 것도 아니다. 결국 유민 씨는 내려야 할 곳에서 내리지 못한 채, 몇 정거장을 더 가야 했다.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 4호선 혜화역까지, 비장애인이면 한 시간이면 올 거리를 유민 씨는 두 시간에 걸쳐 와야 했다. 두 번의 호된 경험 후, 유민 씨는 활동보조인 없이 다신 지하철을 타지 않게 됐다.
Q. 이재명 시장이 이미 장애인정책을 잘하고 있는데, 장애인들은 왜 못하는 곳이 아닌 잘하는 곳에서 이러나? A.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가 내세우는 구호가 있습니다. "성남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 요금 인상 결정은 대한민국 복지를 선도하던 성남시답지 않았습니다. 성남시는 요금 인상의 근거로 성남시보다 못한 지자체가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부천시 요금 기준으로 성남시-여의도 성모병원 이동 시 8000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성남시의 요금인상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요금이 부천보다 더 많이 나옵니다. 결국 이번 인상안은 성남시가 앞장서서 장애인복지 평균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날 면담 도중 지역 요금 인상에 찬성하는 장애인단체 회원이 난입해 경기장차연과 논쟁이 벌어졌고, 시장실 밖에서도 찬성측 단체와 경기장차연 회원 간 고성이 오고갔다. 경기장차연 측이 성남시가 찬성 측 단체를 막지 않아 장애인단체간 싸움을 부추겼다고 항의하자, 이에 격앙된 이 시장은 "내일부터 당장 시행해"라며 면담 1시간 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면담을 지속해서 요구하는 경기장차연에 이 시장은 퇴거를 명령했고, "이번 일에 대해 경찰에 고발할 것", "(여러분들은) 대화할 자세가 전혀 되지 않았다"라며 강경한 태도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