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작사와 프로듀싱을 맡았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생쥐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겨울 빨간맛
55세 이상 중국인 4000명 이상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다.
수박, 초콜릿, 굴, 아스파라거스, 고추, 무화과, 딸기의 실제 효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은 이렇다.
고추, 후추, 육두구, 정향, 팔각, 시나몬
더 강렬해진 복고 감성의 음악을 듣는다.
정치적 의사를 표시한 스티커는 '민폐'나 '무개념' 행동이 되는가? 의경들의 고충은 생각도 못한? 트위터에서 이미 여러 사람들이 지적한 말을 그대로 옮기면, 저것은 "대자보를 지저분하다고 떼는" 행위이기도 하다. 어째서 목소리를 시위대가 나서서 자진 철거하는지? 백도라지님의 말처럼 우리가 시위에 나가서 맞닥뜨리는 의경이나 방패, 물대포 등은 공권력이 육화한 것이다.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의 책임을 엄밀하게는 그 자리에 없었던 강신명에게 묻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들에게 서사를 부여하고 공권력으로서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고충을 헤아리는 것은 행정적 책임자를 사적으로 해석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집회는 평화적인 것으로 추정되어야 하며 주최자의 목적과 집회가 열리는 방식에 대해 이러한 원칙이 고려되어야 한다. 소수의 폭력적인 행동을 이유로 집회를 불법으로 지정하고 이를 해산하는 것은 평화로운 집회 결사의 자유가 개인의 권리라는 것을 무시하는 것이다. 집회 참가자들을 일반교통방해 등의 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것은 평화로운 집회를 할 권리를 사실상 범죄화하는 것이다. 다수의 참가자들이 모이면서 길을 조금도 막지 않을 방법은 없다.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 괴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인물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따졌을 때 심은경의 캐릭터는 어디로도 갈 수 있다. 오래 전에 법의 굴레에서 벗어났고 자체적인 논리를 세워놨기 때문에, 이 인물은 오로지 자신만이 주인이다. 하지만 영화는 여전히 이 인물을 '선'의 역할에 놓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행동 가능성을 살리지 못한다. 그 결과 이 인물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분량 면에서 조연으로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