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우파 신민당의 미초타키스 대표는 그리스 최초의 '급진좌파 정부'를 이끌어 온 치프라스로부터 정권을 탈환했다.
주변국들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80명에 이른다.
”마티는 이제 주거지로 존재하지 않는다.”
1991년부터 그리스와 국호 분쟁을 겪어왔다.
'전쟁'의 역사는 2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설사 영국이 '브렉시트'의 절차를 밟는다 해도, 그것이 곧 유럽연합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의미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탈퇴'를 선동한 주요 영국의 우파 정치가들의 발언을 곰곰이 따져본 결과, 나는 그러한 결론에 도달했다. 그들은 유럽연합과의 긴밀한 경제적 관계를 원한다. 그들은 사실상 유럽연합의 일부로 남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단지 브뤼셀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이다. 공식적으로는 회원국가가 아니되, 실질적으로는 회원국가로서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브렉시트'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시대 지식인들은 신자유주의라는 시장맹신주의가 초래한 실업, 고용불안, 빈곤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점잖게 타이른다. 시장이라는 현실, 지구적 경쟁이라는 현실은 당연한 기정사실이며 이를 부정하는 건 가능하지 않고 가능한 일이란 그저 그 현실을 약간씩 고치는 것뿐이라고. 그리고 훈계한다.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고. 그리고 노파심에 한마디 덧붙인다. 자본주의를 근본에서부터 비판하는 사회주의는 시대착오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