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시신을 가방에 넣어 바다에 유기했다.
올해로 69세인 김도현 목사는 '힘에 부칠 때까지' 뿌리의집을 지켜왔다.
출생신고 없이 살아온 12살 아이.
아동보호 사각지대를 크게 좁힐 수 있는 방법.
김현숙의 성(姓)으로 아이를 불러왔다는 그의 어머니.
이제 김찬미 아니고 임찬미!!
'정상가족'은 따로 없다.
살아있지만 서류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이들.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나고 어감이 예뻐서 정했다"
'혼중자'·'혼외자' 등 차별적 개념도 없앤다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없음"이다.
'혼인 외 출생자 신고는 엄마가 해야 한다' - 기존 법
아버지 성을 우선으로 따르는 ‘자녀 성’ 결정 방식도 개선한다.
“아이가 2명 있다. 2명 다 제 아이가 아니다”
아이는 8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투명인간'으로 살았다.
숨진 딸은 출생신고가 안돼 학교에 입학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학대방임, 유기치사,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된 친모.
학생 미혼모의 '출산 휴학'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