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를 본 2살 흑인 소년의 반응.
악당에 대한 연민이 강한 응답자들도 있었다
사람들은 ‘일에 배신당했다’고 느끼고 있다.
장애는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무수한 형식 중 하나이다.
열정을 선거철에 특정 후보에게만 바칠 게 아니라 두 선거철 사이의 훨씬 더 많은 기간에 이슈와 정책에도 나눠주면 안 될까?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는 사람에겐 열정을 바쳐도 '도구와 장치', 즉 제도와 법엔 열정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거 후에도 승리를 한 후보에 대한 '무조건 찬성' 아니면 '무조건 반대'의 전선이 지속돼 모두가 다 실패하는 비극이 빚어지곤 했다. 국민 통합이나 화합은 정치인을 자신의 분신이나 우상처럼 대하는 '팬덤 민주주의'를 넘어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