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한달살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시사저널 녹취록 2탄은 박근혜 '취임 후'의 상황이다
창조경제 추진 대가로 상고법원 제안
문건 410건 중 3건만 공개했는데, 그것만해도 내용이 엄청나다
징계 직전까지 갔다
말, 수첩
‘모두를 위한 서울’을 위해서
우리는 기술을 통해 인간을 이롭게 할 수 있음을, 특히 모든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수 있음을 믿는다. 이는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기술의 혜택이 "성별, 종교, 인종, 언어, 출신지역, 장애, 나이, 성적 지향, 학력, 사상, 정치적 의견, 사회적 신분"(국가인권위원회 헌법개정안)에 관계없이 골고루 돌아가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라는 뜻이다.
세계 최고의 R&D 재원 투입에도 불구하고 왜 성장률은 하락하고 있는 것일까? 갑질은 사회만이 아니라 기업문화에 그대로 축적되어 있다. 층층시하의 권위주의적 기업문화 속에서는 논박, 즉 잘못되었거나 변하는 시대에 부응 못할 것들에 대한 체계적 폐기를 감행하기 어렵고 그에 따라 산파술, 즉 창의적 아이디어의 산출과 시행이 곳곳의 암초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성소수자 커뮤니티 중 40년이라는 역사 속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자리 잡게 된 종로3가 일대를 다루는 계획으로, 무려 404쪽의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서 왜 성소수자는 지워질 수밖에 없었을까? "함께 만들고", "함께 잘살고",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기본방향을 내세운 박원순의 서울특별시를 필두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결국 도시 공간 내 소수자 공간의 끊임없는 사회적 배제를 촉진하는 공공의 정책으로 나타났다면, 도대체 그들이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였으며, 도시의 '평등'이라는 것은 누구를 위한 '평등'이었을까?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KAI의 각종 부실을 은폐할 뿐만 아니라, 세간의 KAI에 대한 부정적 여론까지 통제하는 행동대였습니다. 물론 그 명분은 존재하지도 않는 "T-50 해외수출"이라는 논리입니다. 돌이켜 보면 이번 주에 공개된 감사원의 수리온 헬기에 대한 감사보고서 역시 이미 2015년에 다 알고 있었던 내용을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감사원은 이 감사를 진행할 당시에 방위사업청만 감사하고 육군과 KAI에 대해서는 감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즉 엉터리에 겉핥기 감사 보고서입니다. 적어도 2016년 초에는 이런 감사 결과 보고서가 공개되어 지금쯤이면 조치가 다 끝났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마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처럼 감사원이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그간의 직무유기를 은폐하려는 얄팍한 속셈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