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도 "전시였다고는 하나 명백한 범죄행위였다"고 결론내린 바 있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유공자와 유족들.
여성, 노인, 아이 등 희생자 수백 명 묻힌 장소 있을 것으로 추정
“국가가 국가폭력의 역사를 더욱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는 마음”
산모가 자궁을 잃거나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소수민족 여성들에게 자궁 내 피임기구 삽입, 불임 수술, 임신중절을 시행했고 막대한 벌금을 내지 못할 경우 수용소에 구금하기도 했다.
4·3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극우정권 집권 이후 아마존 원주민에 대한 공격도 늘고 있다
유럽의 '역사 부정죄'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여러모로 기록될 만한 연설이었다.
"원인에는 관심이 없다. 내 임무는 진압뿐이다."
사드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가정보원이 아무 감시도 받지 않고 특정인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데도 안보라는 장막이 절대적인 구실을 했다. 안보만 들이대면 어떤 비밀도 어떤 독재도 정당화할 수 있기에, 과거 군사독재 시절부터 안보는 전가의 보도와 같은 것이었다. 남북한이 여전히 전쟁 상태에 있다고만 하면, 정권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대체로 입을 다물었다. 홉스가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이라는 끔찍한 상황을 피하고 싶다면 자연권의 일부를 양도해야 한다며 국가에 의한 지배를 정당화했듯이, 전쟁에 대한 공포는 국가권력에 대한 판단을 정지시키며 자신과 국가를 동일시하게 만든다.
전쟁세대가 목격한 명백한 진실은 그들이 겪은 한국전쟁이다. 더불어 이들의 자녀 세대는 부모님과 학교로부터 반공교육을 받고 자랐다. 소위 '반공세대'라 불리는 이들에게 북한의 존재는 공포와 반감 그 자체며 국가와 민족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우선한다. 그러나 현재 이삼십대는 다르다. 이들은 북한을 혐오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나 민족보다는 인권, 민주주의감수성, 개인 권리보호 등의 의식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