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전세난은 정부가 능히 예견할 수 있는 현상이었고 이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야 마땅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전세난에 대한 대비를 하기는 커녕 집값을 떠받치기 위해 LTV(담보인정비율) 및 DTI(총부채상환비율)을 완화하는가하면 저금리 기조를 계속 고수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임차인들이 집을 매수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도록 적극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