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좋은 점만 흡수하는 장도연!
나도 한 번?????
"검색 당시 그림 속 인물이 조국씨와 딸 조민씨를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다" - 담당 기자의 해명
DIY 세계에서 재활용 쓰레기장은 보물섬이다.
NYT는 홍콩 보안법 시행으로 초래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방문했다!
아시아 정상 최초로 러시아 '두마'에서 연설했다.
자신의 매력을 스스로 발현하지 못해 세대를 포장하는 신조어를 만들고, 급기야 10대들의 언어까지 따라 하는 40대 남성들의 최근 유행은, 그들이 차지한 자본과 권력에 반하여 아래 세대로부터 꾸준히 소외받고 방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이 처한 위기의 원인은 멀리 있지 않다. '아재' '영포티' 이하 젊은 세대를 부르는 호칭들을 보자. '88만원 세대'부터 '3포 세대'까지, 희망적인 표현이라곤 하나도 안 나왔다.
군대 내에서 허용하지 않기로 합의할 수 있는 건 섹스지 사랑이 아닙니다. 저는 '군대 내 동성애 금지'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군대 내 성행위 금지'엔 동의할 수 있습니다. 이성끼리든 동성끼리든 말입니다. '군대 내 성행위 금지'를 '군대 내 동성애 금지'라 일컫는 건 정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옳지도 않습니다. 형용모순이자 차별적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정명(正名)을 생각합니다.
한국 청년의 삶은 더욱 힘들다. 세계 제일의 청년 자살률은 우연이 아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공부에 시달린다. 대학 입시와 취업 전쟁을 거치면서 이미 탈진 상태다. 용케 직장을 얻어도 언제 쫓겨날지 모른다. 길게 버텨봐야 20년 남짓이다. 그러니 '헬조선' 소리가 절로 나고 한국을 떠나고 싶을 수밖에는. 실로 안쓰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따지고 보면 그들 잘못이 아니다. 우리 어른들이 그렇게 만들었다.
링크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정직하지 못한 링크는 더 치명적인 독버섯이다. 본문 속 '핀테크' 글자에 걸린 링크를 누르는 독자는 무엇을 기대할까. 핀테크 용어 설명 페이지나 관련기사가 떠야 정상 아닌가. 뜬금없이 사설 대부업체 광고가 뜬다면 독자는 기만당한 느낌을 받게 마련이다. 정직하지 못한 링크는 웹의 속성을 왜곡하는 도둑질이요, 독자를 기망하는 사기 행위다. 2015년 대한민국 뉴스 웹사이트는 그 자체로 거대한 현실왜곡장이다.
"내가 왜 화났는지 정말 모르겠어?" 남자들에게 이 말만큼 진땀나는 질문이 또 있을까. 단언컨대, 모른다. 정말 모른다. 부디 여인들이여, 그냥 말을 해 줘. 이럴 때 그대 기분을 대신 알려주는 기기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사물인터넷과 센서 기술은 우리 곳곳을 감지해 시중을 들지만, 아직까지 미개척지는 남아 있다. 센서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비물리적 세계, 이를테면 생각이나 감정 말이다. 정보기술이 이젠 이 영역까지 '접속'하려 들 심산이다. 생각이나 감정을 읽어내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내려주겠다고 한다.
구글이 불붙인 '공짜 경쟁'이 시작되면서 인터넷 업계는 가장 부자와 거인만 살아남는 결투 마당이 되게 된다. 이제껏 1테라바이트(TB)의 저장공간을 이용하려면 애플 아이클라우드에서는 240달러, 드롭박스는 100달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84달러를 내야 했다. 구글은 무료로 무제한의 공간을 제공한다. 처음이다. 아마존이나 드롭박스 같은 유료 클라우드 사업모델이 위기에 봉착했다. 무제한 무료 서비스를 구글보다 더 낫게 제공하지 않는다면, 이 분야는 사실상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만약에 지금 제가 우크라이나, 시리아, 워싱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저는 뉴욕타임스와 다른 메이저 미국 언론들의 글들을 읽을 것입니다. 또 AP와 같은 통신사들의 글을 읽고, 영국 언론사들의 글들을 찾아보겠겠죠. 저는 트위터는 신경을 안씁니다. 트위터를 본다고, 딱히 얻는 게 없습니다. 트위터는 저널리즘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보여주죠. 하지만 그 의견들조차도 필연적으로 매우 짧고, 결론적으로 매우 피상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