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건강을 지켜라."
정상 체중이던 산모는 11.5~15kg 정도 증량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말의 무게와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만든다.
임신을 하면 주위 어른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임신하면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아기 몫까지 2인분 챙겨먹어야 한다" 정말 그럴까요? 임신을 하면 아기를 고려해 2인분을 챙겨 먹어야 하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임신 후 음식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러한 음식 과다 섭취가 오히려 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방조직 내에 화학물질들이 차곡차곡 저장되어 있는 시점에서 지방 양이 줄어들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네, 당연히 지방조직 내에 축적되어있던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혈중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흘러나온 화학물질들을 제대로 처리해 주지 못하게 되면 결국 이 화학물질들이 다른 중요한 장기로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겠죠. 화학물질로 인한 이런 문제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주 서서히, 그리고 은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뭐가 잘못되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신 교수팀은 BMI를 기준으로 조사 대상 여대생을 저체중ㆍ정상ㆍ비만 그룹으로 나눴다. 세 그룹은 키는 엇비슷했으나 평균 체중은 저체중 그룹이 45.8㎏, 정상체중 그룹이 53㎏, 비만 그룹이 66.4㎏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상 체중 여대생도 154명 중 144명(93.5%)이 자신의 현재 몸매에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비만 여대생은 100%, 저체중 여대생은 71.2%가 자신의 몸매에 불만족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