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이 인상되는 것이 아니라 동결을 넘어서서 실질임금이 삭감되는 수준”
국책연구기관의 첫 우려
30년만에 최저임금 기준을 바꾼 이유는 최저임금을 올리기 위해서다.
복잡한 임금체계는 한층 더 복잡해졌다
대법관은 판사들의 승진 코스에 그쳐선 안 된다. 대법원엔 소수자와 약자, 인권, 노동에 대한 감수성을 지닌 '비주류'들이 필요하다. 오는 9월 퇴임하는 이인복 대법관의 후임을 정해야 할 때다.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는 이제 출신의 다양성을 넘어 생각의 다양성이어야 한다. 중요한 건 누구와 부딪치며 살았느냐, 어떤 가치를 붙들고 싸웠느냐다. 대법원이 달라져야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금이나마 평평하게 만들 수 있다. 산업현장에서 아들 잃은 어머니, 아버지 잃은 아들딸의 눈물을 닦아줄 저스티스(대법관)를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