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는 이야기" - 정민석 교수
각 언론사마다 '해석'이 다른 것 같다
사회부 부장은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만간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 페이스북에 "정경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아내 정씨가 동양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말 바꾼 적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교수의 직위 차이도 영향을 미쳤다.
단순하지 않은 문제다
역사는 파괴와 새로운 창조가 아니라 연속적인 발전 과정이다. 치욕스런 일제 조선의 역사도 엄연한 한국인의 역사다. 김윤식은 '전천후 세대' 비평가다. 1936년생인 그는 자신 세대의 포로가 아니다. "나 자신의 세대 의식은 없다" 스스로 고백하듯이 특정세대이기를 거부하고 객관적 투명성을 미덕으로 삼은 '구경꾼' 내지는 '방관자'의 특권을 극대로 행사한다.
정부는 심지어 국정교과서 집필진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금 공개되면 테러라도 당할 것을 우려하는 걸까. 도대체 학자라는 사람들이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비공개의 장막 뒤로 숨는가. 양심과 양식에 비추어 봐서 거리낄 게 없다면 국정 교과서 집필진의 영광을 드러내고 축하받아야 할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