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당 '8원'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테슬라는 앞서 비트코인을 팔아 약 1100억 원의 수익을 올려 '먹튀' 논란이 일었다.
포스코가 친환경 시대를 맞아 풍력기용 강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디젤차보다 전기차가 쉽다.
알아두면 쓸모있을 것 같다
녹색요금제 대신 기업PPA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일본인들은 누진제 있는지도 잘 모른다
이과생에게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세계인들의 겨울 축제, 동계 올림픽이 사라질지도 모를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계 올림픽을 치렀던 곳 중 9곳은 2050년경엔 더이상 개최지로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뿐일까요? 한국은 재생가능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와 합치면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이 삼성입니다. 삼성의 변화 없이는 한국의 에너지 전환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수많은 경기장 건설로 인한 환경 훼손과 건설 및 홍보에 쓰인 천문학적 예산... 그 많은 문제들을 만회하고, 이번 올림픽이 부채더미가 아닌, 지역과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기기 위해서는 생태 복원에 대한 노력과 함께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비전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올림픽 개최만큼, 아니 더 중요한 것이 올림픽 이후를 대비하는 일일 것입니다.
'에너지 시민'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사는 집에 직접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내가 사용하는 전기를 직접 생산하거나, 에너지 협동조합에 가입해 공동체 에너지의 주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소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죠.
많은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벽걸이까지 추가로 운전하면 전기료가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 궁금하다. 수돗물의 경우,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주방에서 추가로 설거지 물을 쓴다면, 추가한 물만큼 그대로 물 사용량이 늘어난다. 그러나 인버터 2 in 1 에어컨의 경우는 다른 얘기다. 서로 완전히 분리된 방에서 각각 운전을 하면 모르겠지만, 공간이 통해 있는 한 집안에서 실내기를 하나 더 운전한다고 해서, 각각을 운전할 때 들어가는 전력 만큼 합해져서 필요한 것은 전혀 아니다.
요즈음 같이 혹서기엔, 우리집은 가급적 하루 24시간을 켜둔다. 가급적 끄지 않고 계속 켜대는 것이 경제적인 것은 이미 알려져 있으나, 집에 사람이 없는데도 24시간을 트는 것은 분명 아닐 말이다. 한나절 이상 비우는 경우에는 끄는 편이 낫겠지만, 가족끼리 외식을 다녀오거나 마트에 갔다오는 정도라면, 에어컨을 켜두는 것이 애매하다. 그래서 실제로 측정하여 정밀하게 비교 분석을 해 보았다. 즉, 외출하는 동안 잠시 껐다가 다시 켰을 때의 소비전력 변화를 관찰해본 것이다. 정확하게 모아진 자료에는 많은 진실이 들어있다.
황금알을 낳는 원전산업, 과연 그 천문학적 이익은 어디로 돌아갈까요? 원전 산업은 실질적으로는 독과점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요기기를 거의 독점으로 납품하는 두산중공업과, 과점형태인 주설비공사를 따내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SK건설과 같은 주요 건설사들이 막대한 이익을 벌어들입니다. 소수 대기업으로서는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너무 쉬운 시장인 것입니다. 그리고 뇌물, 재취업, 연구비를 통해서 원전 공기업, 원전 당국, 원자력 학계 등이 그 이익을 공유하면서 그들만의 견고한 카르텔이 유지되고 확대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