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소련 시절의 영광'을 되찾으려 하는 걸까?
기간은 두달에서 한달로 줄었다
'유엔은 마땅히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국제사회는 북한을 더욱 고립시킬 것이고 미국과 일본은 독자적인 제재를 강화할 것이다. 중국은 북한과의 금융·교역을 더 제한할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김정은이 그만한 각오도 없이 저런 무모한 도발을 하겠는가. 도발-제재-도발-제재...의 무한 사이클만 되풀이될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와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좋지만 우리의 요구는 한발 더 나가야 한다. 트럼프로 하여금 북한에 최고의 압박을 가하면서도 선제·예방 공격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라고 요청해야 한다. 약자인 김정은은 그런 말을 먼저 못 한다. 말 폭탄이 계속 불꽃을 튀기면 어떤 재앙적인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대북 압박과 전략 자산 전개는 전쟁 방지를 위한 것이지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오늘 한국인들에게 지상명령은 전쟁 예방과 평화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