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성격의 방송들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KBS는 과거 세 차례 수신료 인상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임에도 부실한 재난 방송으로 수차례 지적받았던 KBS.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재난 방송을 특별 편성했다.
한국에 농인은 약 35만명에 이르지만, 현재 수어 방송은 7% 정도다.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브리핑 수어통역사 인터뷰
KBS와 연합뉴스TV를 직접 방문했다
한국은 주말인 7~8일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첫 지진 이후 약한 여진만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을 진도 7의 더 강한 지진이 다시 덮쳤다. 첫번째 지진은 생각보다 큰 피해를 낳지 않았다. 하지만 두번째 지진이 찾아온 후 한꺼번에 사상자가 늘어났다. 지진이 직접 원인이 돼 50명이 숨졌다.
정보는 평등하지 않고, 재난도 평등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비상용 가방을 꾸릴 때, 가방을 꾸려도 달아날 곳이 없는 사람들, 아니, 비상용 가방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정확하게 전달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대피소에 간신히 도착한들, 그곳에서 장애유형에 맞게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러나 '장애인에게만' 그런 정보가 필요한 게 아니다. 긴급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은 누군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장애인 곁에 있는 사람들도 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어야 한다. 장애인 곁에 누가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에게 그 정보가 필요한 것 아닐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내진 성능을 50%이상 확보한 지역은 세종, 오송,부산 기장군, 울산 북구, 경기 화성 5곳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 지역은 내진 성능이 20% 미만이었습니다. 초·중·고 학교건물 (교육청 포함) 76%가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