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부부 중 33%는 남성에게, 20%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원인이 있다."
"궁중심리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게다가 현재 국정 역사교과서는 모든 법적 절차를 무시하거나 어기고, 편찬기준도 저자의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집필에 들어갔다.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교과서를 만드는 과정이 전혀 교육적이지 못하다. 이 과정을 학생들 역시 목도하고 있다. 학생들이라고 교과서만을 통해 지식과 통찰을 얻지는 않겠지만, 그들이 이 사회의 권력 남용과 민주적 법질서의 문란을 목격하고, 이것이 현실에서 당연하고도 가능한 것으로 배우고 받아들이게 될까봐 우려스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