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장기밀매 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사회가 승계와 훈육의 부담을 어머니에게 강요하면, 그래서 어머니가 아버지를 대리해 아들을 훈육하는 것을 넘어서 딸 또한 사회의 압력을 따라 훈육하길 자임한다면, 어머니의 운명은 이오카스테(오이디푸스 어머니)가 아니라 라이오스(오이디푸스 아버지)에 접근한다. 하지만 어머니가 겪는 심리적 곤경은 라이오스에 비할 바가 아니다. 출산에 대한 불신을 떨치고 입양을 자임하는 아버지와 달리, 어머니는 출산의 부인에 기초한 입양이라는 시련을 겪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