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한국 사람들의 사고에는 '가족'만 있고 '나'와 '사회'가 없었다.
자취생들의 영원한 요리 사부!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줄이고, 물가 상승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소름 주의
부모님이 미국에서 귀국하면 모시고 살다가 다시 독립할 계획도 전했다.
자해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드러났다.
김풍 작가가 일반인과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잘한 물건들을 버리면서 깨달았다.
하이얼 재팬이 자취생의 세탁습관을 조사했다
만원 이내의 물건들이다.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현상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나의 신은 항상 내 삶에 깊게 관여했다. 셔플로 설정해 놓은 그때마다 플레이어에선 항상 내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아는 것만 같은 노래들이 재생됐다. 나의 신은 이별의 아픔에 지쳐 자괴감에 빠져 괴로울 때면 '너의 눈물은 알아서 마를 거야'('Tears Dry on their own', 에이미 와인하우스)라고 말해줬다. 그 신은 어느 곳에나 언제나 있다. 어느 날 아침 숙취에 절어 있을 때면 스타벅스의 커피숍의 스피커를 통해 '정신 차려. 가끔은 모든 게 엉망일 때도 있는 거야'('Hold on. Sometimes everything is wrong', 알이엠)라고 말을 걸어오기도 한다.
2015년은 전 세계적으로 기본소득 실현에 대한 희망적인 뉴스들이 많이 들려온 해였습니다. 연말 핀란드 정부의 기본소득 800유로 지급 설계 계획발표는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 각자에게는 어땠나요?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에서는 2015년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내가 기본소득을 받는다면" 웹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헬조센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하여 희망금액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내용을 담은 87개의 응답을 남겨주셨습니다.
처음 실명을 했을 때 나는 밥 먹고 화장실 가는 것 말고는 아무 일도 안 했던 것 같다.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이상한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 같은데도 시간이 너무도 궁금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도 나 스스로는 시계를 볼 수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덕분에 가족들은 한 시간에도 수십번씩 시간을 알려주느라 곤욕을 치러야 했다. 그런 나에게 말하는 시계의 발견은 나라의 광복에 비견할 만큼의 환희로 다가왔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