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시절 수입은 월 180만 원이었다.
공화당 인사들로 구성된 '링컨프로젝트' 등은 공화당과 국가를 위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스트우드는 트럼프가 "조금 더 고상하게" 행동하기를 바랬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공화당도 아닌 "중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물 한잔을 마시고 사형을 선고받다"
답을 내리기 힘들다
바른미래당 당내 동요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와 김정은이 경쟁적으로 핵 단추 발언을 쏟아냈다
오르반은 본래 자유주의자였다.
결국 좌파는 승리 속에서 패배했다.
"오늘 하루 어땠습니까? 그저 그랬습니까, 좋았습니까, 아니면 나빴습니까?" 일상의 행복감을 묻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질문이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세계 38개국 4만2천명에게 이 질문을 던졌다. 어떤 반응들이 나왔을까?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그저 그랬다"고 말했다.
첫째, 이들의 성적욕망의 표현은 특별한 예외가 아닌 한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취급하는 데 집중한다. 이런 태도는 상업적 포르노그라피만이 아니라 여성 연예인, 일반 여성을 촬영한 사진의 공유 및 "품평", 소개, 나아가 (성적 대상으로서) 여성에 대한 갖가지 평가와 농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에 걸친 행위에서 발견된다. 둘째, 이들은 성평등, 정치적 올바름 등의 사회적 규범을 명백히 위반하는 자신들의 행위를 진보·자유주의의 다양한 수사를 빌려와 정당화하고자 한다. 이것은 단순히 수사적 차원에서의 전유만은 아니며, 일부는 실제로 자신을 진보적 유권자·시민으로 규정한다.
일반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법인세율 그 자체와 투자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소위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 점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너무나 많은 실정입니다. 보수언론과 보수 정치인들의 반대 논리는 바로 그런 무지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만약 투자가 법인세율의 오르내림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MB정부가 3% 포인트 내렸을 때 투자의 홍수가 일어났을 것 아닙니까? 법인세율을 낮추어도 투자가 전혀 늘어나지 않은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서도 법인세율을 원래의 수준으로 되돌리면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아우성을 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정부는 조세저항을 우려해 세율을 올리지 않고 세율구간을 조정하는 증세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선 때 문 후보가 내건 공약, 즉 최고소득세율을 42%로 올리겠다는 공약으로부터도 후퇴하게 된 셈입니다. 나는 최고세율 적용구간을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내리는 미봉책보다는 아예 아주 높은 소득에 대해 지금보다 더 높은 최고소득세율을 신설하는 정공법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과세표준 10억 이상이라는 새로운 구간을 설정하고 여기에 적용되는 (최고)세율을 50% 정도로 높이는 방안 말입니다. 일년에 가만히 앉아 몇 백억원씩 버는 재벌이나 부동산 부자들에게 50%의 세율이 부당하게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보정권 10년 동안 진보는 왠지 불안하고 무능하다는 인상을 상당수 국민들에게 심어줬습니다. 보수 진영과 언론의 악의적 공격 탓이 컸으나 빌미를 아예 제공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민주 투사 출신 대통령은 임기말 전적으로 신뢰하는 소수 측근의 전횡을 방치했고, 젊고 개혁적인 승부사형 대통령은 뜻만 옳은 방향이라면 과정이나 결과야 어쨌든 상관 없다는 태도가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이후 보수 퇴행의 명분이 됐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런 시행착오를 극복해야 합니다. 비록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시점이긴 하나 그 가능성의 일단을 엿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지니계수는 소위 시장소득(market income)이라고 부르는 것의 서베이 결과인데, 세금이나 정부지출의 분배적 효과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수치입니다. 그저 당신의 연간 소득은 얼마인가라는 식으로 물은 것에 대한 답을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각 계층별로 세금 부담이 얼마이고 정부지출의 혜택이 얼마인지는 논외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어떤 정부의 분배정책을 의미 있게 논의하려면 분배상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조세나 지출정책의 분배적 효과를 따져 봐야 합니다. 그날의 토론에서 바로 그런 지니계수의 변화가 논의의 대상이 되었을 리 없으며, 언론들의 팩트체크에서도 그런 지니계수가 인용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허공에다 주먹을 날리는 식으로 토론이 이루어진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