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용창출 우수기업'이 근로감독을 면제받는 것도 아니다.
1~8호선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8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다
임금 2.6%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방안 마련에 노사가 합의했다
임금 인상과 고율 배당 둘러싼 갈등이 배경이 됐다.
3일 총파업 총력투쟁대회가 열렸다.
"김문수는 다르다. 김문수는 기존 새누리당 국회의원과도 분명히 다르다. 김문수는 깨끗한 정치, 정치를 혁신하고 국회를 혁신하고 그리고 일자리도 반드시 만들어내고 국민들의 민심을 항상 함께하는 민생 정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만약 우리 대구가 야당을 뽑는다면 불만 때문에 판 자체를 엎어버리는 결과가 나와서 여러 가지로 더 큰 재앙이 올 것이다. 시민들의 여러가지 어려운 점을 잘 경청해 새누리당과 정치를 바꾸겠다. 그 어떤 야당보다 만족하는 정치를 만들어내겠다. 정치를 바꿀 사람 대구 경제 발전시킬 사람이 새누리당 김문수라는 점 호소한다."
한국의 기업문화와 직급체계, 소통 시스템이 유럽, 미국기업들 처럼 수평적인가? 답은 아니다. 오히려 권위주의적 엄격함으로 따지자면 원본인 일본보다 더 한 구석이 많다. 기업 고위직들에 대한 의전 문화 같은 건 아주 골치 아프게 후진적이다. 그러면서 고용은 미국식 쉬운 고용과 해고를 주장한다. 그러면서도 또 초임 얘기만 나오면 종신고용 시스템의 일본의 초임과 비교한다. 하나만 하자 하나만.
도대체 정규직의 해고와 비정규직의 확대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도덕적이며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된다고까지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탁월한 뻔뻔함?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청와대와 재계의 일부가 심층 무의식에서 공유하고 있는 '시장지상주의'가, 한국노총이 보다 못해 파기선언을 할 정도로 급박하게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요컨대 그들은 일반적인 노동자와 '상식'이 다르다.
청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에는 감수해야 할 현실이 당장 내일의 불똥이다. 정말 다들 포기하면서도 행복할까? 아니 포기한 것은 맞나? 달관이라고? 사실 우리는 '달리던 관성'으로 가고 있는 세대다. 일단 대학까지는 달렸으니까, 일단 취업 준비는 달리고 있으니까. 옆에 애들 다 뛰고 있으니까. 그저 주어진 경쟁에서 아끼고 조르고 달려서 나부터 살고봐야지. 기성세대가 뭐라 말하든 말든, "어차피 헬조선" 자조나 한 번 날려주고 취업 스터디하러 가야지.
명예퇴직, 희망퇴직, 혹은 조기퇴직. 이름이야 무엇이든, 정년 이전에 근로자를 내쫓으려는 기업들의 시도가 거세지고 있다. 대상 근로자와 해당 산업 모두 전방위적이다. 과거 명예퇴직은 주로 정년을 5~10년가량 앞둔 이들을 대상으로 았다. 최근에는 사무직 근로자 전체가 표적이다. 현재 명예퇴직은 조선과 중공업, 해운 등 경영 상황이 극도로 악화된 분야에서만 행해지는 것도 아니다. 거의 모든 산업으로 번지고 있다. 가히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