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 아이가 중국 중학교에 다니게 된 지 1년이 좀 안 된다. 낯선 중국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 하던 딸 아이가 요새는 꽤 자주 조잘조잘 친구들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학기말을 앞둔 요새 좀 기분이 안 좋아 보여 물었더니 친한 친구 두 명이 전학을 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