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을 넘겨 ‘입법 공백’이 발생할 때를 대비한 절차도 마련해야 한다.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라는 권고를 냈지만 정반대의 개정안이 나왔다.”
모든 여성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곳에서 '낙태'할 권리가 있다.
"여전히 임신 중지를 법의 틀에 따라, '제한'하고 '징벌'한다는 점에서 매우 문제적이다" -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낙태의 죄‘ → ‘부동의 인공임신중절의 죄‘
세상이 달라졌다!
“여성을 자궁, 재생산의 도구로 남겨둔 법적 근거를 삭제하라”
여론도, 헌재의 분위기도 그때와는 다르다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위헌 여부를 곧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9~10월 새 재판관 5명이 취임했다
"여성이 아이를 낳는 건 자기 생명을 내놓는 것"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며 밤을 새우는 산부인과 의사가 비도덕적인 의사로 지탄받을 이유는 없다"
"보건복지부에게 여성은 국민이 아닌가?" - 여성단체
"오히려 '여성 VS 태아' 대립 구도를 주장해온 낙태 반대 집단의 주장을 지지하고 강화할 뿐입니다"
한국 여성 1328명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이유는 '피임을 했으나 효과가 없었다'(49.5%), '피임을 하지 않았다'(46.4%), '강간을 당했다'(4.1%)이다.
국가가 나서서 낙태를 조장 내지는 때로 강요해온 국가폭력의 역사, 그리고 장애를 가진 여성에 대해서는 건강상태와 무관하게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는 것을 넘어 강요해온 현실을 감안한다면, 적폐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