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네가 했으니 나도 한다........?!
그는 7년 동안 앓은 우울증을 노래로 극복했다.
민주당 박홍근, 남인순, 이학영 의원도 침통한 표정으로 현장에 나왔다.
21대 국회가 시작부터 '헌정 사상 초유'의 파행을 겪었다.
출석율이 절반에 불과하다.
12년 동안 세금 200억원을 지원했는데...
만약 민중총궐기에 야당지도부가 전면에 나섰다면 경찰이 '과잉진압'을 할 수 있었을까? 만약 그 '과잉진압'의 피해자가 야당대표가 되었다면 상황은 전혀 달랐을 거다. 하지만 야당은 민중총궐기를 막을 능력도, 민중총궐기에 동참하여 방패막이가 될 의지도, 민중총궐기를 대체할 효과적인 장외투쟁을 기획하고 집행할 역량도 없었다. 제1야당은 그냥 구경꾼에 불과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또 하나의 취약한 고리는, 바로 '시민단체'의 퇴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