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세계의 질타를 받아 마땅합니다.
한국은 홍콩과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 하나로 정당화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이론적으로 볼 때 그 답은 'No'다
“난파 위기 국민연금"이 "국민 지갑만 턴다"고요?
“독일에서는 포기한 미친 짓을 한국은 왜 계속하는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차츰 쇠약해져 가는 또 다른 이유를 바로 여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
모든 것을 돈으로 살 수는 없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법인세와 소득세를 제한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데 대해 난리법석을 떠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성장률은 세율의 높고낮음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요.
몇 달 후 홍 위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블로그 글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홍 위원은 이때 이 교수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했다고 논설에 썼으나 이 교수의 이야기는 다르다. 그는 블로그 글의 내용이 틀렸다고 인정하거나 사과한 적은 일절 없다고 한다. 그 사과는 자신의 글이 2만 회 이상 조회되는 와중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줬을 수도 있다는 데 대한 미안함에 관한 것임을 밝혔다
국민통합이나 화해니 하는 그럴싸한 말로 "이젠 덮고 넘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해서는 안 됩니다. MB와 빅근혜는 자신들의 세력이 천년 만년 집권할 거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짓들을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었던 겁니다. 앞으로는 어느 누가 정권을 잡든 간에 언젠가는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자신이 임기 중에 저지른 비리에 대해서는 확실한 단죄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본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느 누구도 감히 민주적 정치질서에 도전하는 무모한 짓을 감히 꿈도 꿀 수 없게 될 테니까요.
KBS, MBC의 노조가 부르짖고 있는 것은 오직 '공정보도' 하나뿐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정권의 충견을 자처한 두 방송의 사장들이 온갖 비열한 수법을 다 동원해 공정보도를 막아온 데 대한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고 봅니다. 언론인으로서 공정보도를 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큰 좌절감과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권의 충견들은 비열한 방법으로 공정보도를 막는데 그치지 않고, 인사권까지 남용해 공정보도를 요구하는 젊은 언론인들에게 숱한 상처를 안겨 주었습니다. 이것은 진보와 보수 사이의 싸움이 아닙니다. 공영방송의 공영성을 회복하려는 정의의 세력과 권력의 개가 되어 공영성을 말살시킨 불의의 세력 사이의 대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