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들고 복도를 서성이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최근 여성 의원들의 외모 품평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지성 작가.
촬영한 내용물을 유튜브에 생중계했다.
마을 곳곳 희뿌연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용감한 시민상 표창
도로법 제75조 도로에 관한 금지 행위 위반
"차라리 이웃주민이 됩시다." - 고은아
아동학대방임, 유기치사,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된 친모.
경찰이 유력 용의자 A씨를 쫓고 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는 신분이 드러날 수 있음에도 불길 속에 뛰어들었다.
불법체류 신분 노출을 감수하고 인명 구조에 나섰다
자원봉사자 김경희 할머니의 솔직한 고백
14살 소녀의 피 흘린 사진 없이도 소녀가 얼마나 아팠을지, 그런 사진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고 아파할 수 있는 사회가 훨씬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눈으로 봐야만 아픈 건, 아직 덜 아픈 거다. "가해자들의 인권을 왜 두둔해?" "가해자들에게도 인권이 있어?" 곧 논쟁은 인권단체에 이런 질문을 던질 것이다. 아주 익숙한 레파토리이기 때문에 기시감마저 든다. 그럴 때 죽어도 외칠 수밖에. 인권은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돌을 우리가 맞겠지. 소년법을 폐지하자는 청원에 몇 만이 순식간에 서명을 했다. 복수심과 분노가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들에게서 인권을 빼앗자며 얼굴을 노출시켰다. 역시 보복일 테다.
반권위적이고 민주적이면서도 (성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을 위한 인권을 부정하는 것은 위선적이고 쓸모없다. 이는 트럼프의 여성·소수자혐오적인 이상한 말에는 반대하면서도 정책 때문에 트럼프를 뽑았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지금 이 순간, 선택은 모 아니면 도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한국 문화와 사회에 무지하다 비판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한국의 퀴어 운동가들과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 했고, 같이 일했고, 같이 행진했고, 같이 울었고, 같이 애도했으며, 그리고 그들에게는 여느 때보다도 더 지금 이 투쟁이 모 아니면 도일 수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당선 후 이웃주민에게 선물로 받은 진돗개 새롬이, 희망이를 청와대로 데려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새누리당과의 회의에서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청와대 실세끼리 다툰다고 하는데, 진짜 실세는 진돗개'라고 말한 것은 유명하다. 그러나 이렇듯 알려진 '진돗개 사랑'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이 임기 중에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행보를 보인 사례는 없다. 오히려 2016년 여름에는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해야 할 신산업으로 규정하고 동물경매업을 신설하고 반려동물 온라인 판매를 허용한다고 발표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봤다. 너무나 슬프고 아픈 영화였다. 이 영화는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운명이 사실상 결정되는, 가난하고 가방끈 짧은 부모를 만난 사람들 대부분은 행복해지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도 개미지옥에 빠진 것처럼 불행과 고통에서 헤어날 수 없는, 그리하여 약자들끼리 늑대가 되고 서로 죽이는 한국사회에 대한 솔직한 보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