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까.
저는 비행이요.
적은 분량이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손보승.
"다른 사람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 그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야" - 작중 '이미현'(한효주 분) 대사
흠...........
초청받은 "무명스타"는 괜히 민망할 듯......
이미현은 친부모를 찾고 있다.
"○○원에 19세 때 들어가 강제로 폴리백, 쇼핑백을 만들라고 위협받았습니다. 안 하면 밥 굶겼어요. 세 달 지나 감독이란 사람이 쇼핑백 만드는 대가로 한 달에 3천 원씩 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후, 감독이 이틀에 한 번씩 나오는 초코파이로 다 썼다고 했어요." (정신장애인 A)
잊었을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오히려 한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밝혀진 게 없다는 사실에 화가 치밀 뿐. 주한미군의 탄저균 반입 사건이 발생한 지 한달 반이 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건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오산 미군기지에서 어떤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는지, 왜 주한미군은 사건이 신고된 지 5일이 지나서야 조치를 취한 것인지 등등, 오히려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