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
"대북 외교를 저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할 것"
명예 해군 소령으로 진급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할 예정"
트럼프를 깎아내리는 사람들은 너무 큰 양보였다고 말한다
말과 속마음이 다를 때 혹은 어떤 언술이 현실과 차이 날 때마다 버저가 울리는 TV 속의 거짓말탐지기처럼 한반도 현실을 둘러싼 진실게임이 지난 열흘간 계속 진행되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미 간의 암묵적 타협은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버저가 울렸고, 이른바 '한국 운전석론'은 G20에서 적절한 대북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냉엄한 국제 현실의 벽에 봉착했다. 그 모든 것을 떠나 새 정부에 기대한 관여와 대화로의 물길 트기는 북한의 ICBM 시험발사로 당장의 가시권에서는 멀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