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도로로 화학물질이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작업을 했으며...." - 소방당국
의미 있는 변화다.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학교’의 줄임말이다.
부상자 중 2명은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샤프심 통 정도, 별도의 스위치나 버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유한국당의 반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체 분리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안심하고 드셔도 괜찮은 수준"
12개 제품에서는 PHMG가 검출됐다.
이 글을 읽기 위해 지금 여러분이 눈 앞에 펼쳐놓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시나요? 세련된 박스에 포장되어 나온 이 매끈한 제품이 만들어진 과정은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의학은 나날이 발달하는데 아픈 사람들은 더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잘 모른다. 최근 들어 아주 낮은 농도를 가진 합성화학물질들이 많은 질병들의 감춰진 원인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 수많은 합성화학물질들의 존재가 단지 정부가 무능해서 그리고 기업이 탐욕스러워서 발생한 문제일까? 아니다. 그냥 우리가 사는 시대가 그런 시대인 것이다. 모든 사람이 피해자이자 모든 사람이 가해자인 그런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 관리 책임이 있는 식약처는 이에 대한 조사 연구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의 전성분 공개나 안전성 규정 강화 등의 요구도 묵살해 왔다. 오죽했으면 환경단체가 자비를 들인 조사 결과까지 첨부해서 정책 개선을 건의했을까 싶다. 책임을 방기한 식약처가 그런 시민단체의 노력을 비과학적이라고 비하하며 공격하고 나섰으니 적반하장격이다. 식품과 의약품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식약처의 무사안일은 위험 수위가 아닌지 우려스럽다.
현재 여성들이 원하는 것은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는 삶보다는 정부와 기업이 책임지고 만들어 주는 "안전한 일회용 생리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담배라는 것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듯이 안전한 일회용 생리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현존하는 생리대를 전수조사 하고, 생리대에 들어갈 수 있는 합성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을 규제하고, 들어간 성분을 법적으로 모두 표시하도록 한다 하더라도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나는 계란을 포함하여 모든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는 비건으로 살아볼 거야!" 정도가 아니라면 계란이 들어간 모든 음식을 지금부터 모두 보이콧한다고 해서 현실에서 그렇게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계란이 들어가야 제 맛이 나는 음식들은 계란을 넣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다만 계란이 현대영양학에서 찬양하는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내 건강을 위하여 먹는다는 착각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되겠죠.
우선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선 안 될 갑질의 기준을 세우고, 각 항목별 표준화된 점수를 근거로 전반적인 계량화를 하는 시도를 해보자. 이를 근거로 분기별 또는 반기별 '평균 이상 기업 리스트'와 '평균 이하 기업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톱 10'도 좋고 '톱 20'도 좋다. 언론은 원래 '리스트 저널리즘'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열이 있는 리스트를 사랑하므로 이 리스트를 열심히 보도할 것이다.
방사선 호메시스라는 현상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용하여 방사선 허용기준을 정한다든지, 혹은 개인이 건강해지는 방법으로 직접 이용한다든지 하기에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비선형성이란 바로 복잡성의 세계를 의미하며 복잡성의 세계에서는 신뢰성 있는 예측이란 것이 불가능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호메시스라는 현상이 지금 이 시간 우리들에게 던지는 매우 중요한 시사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자연방사선"과 "비선형성"이 혼재하고 있는 저용량 방사선 범위에서는 내가 외부로부터 얼마만큼 더 노출되고 덜 노출되고를 따지면서 사는 것이 그리 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환경부가 밝힌 2017년 미세먼지 대책 예산은 4834억원입니다. 4800억원 중 2496억원이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이고 687억원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에 들어갔으니까 65.8%가 친환경차 보급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런데 친환경차 1대 보급 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연간 0.1㎏인 반면, 노후 경유차를 1대 폐차하면 연간 1.5㎏, 경유차 버스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대체하면 무려 25㎏의 효과가 발생한답니다. 당연히 친환경차 보급보다 경유차 개선 사업이 우선인 거죠. 하지만 경유차 개선 예산은 166억원에 불과하고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만 퍼주고 있으니, 이건 미세먼지 대책 예산이 아니라 '현대·기아차 퍼주기 예산'이라 해야 맞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