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죠"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이 가족과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폭넓게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소견서가 논란을 부르자 아들의 출생증명서를 공개했다.
두 자릿수 지지율 얻으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높아진 나경원.
나경원 전 의원은 아들이 곧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선 공천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홍준표 전 대표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1억 피부과 파동이 연상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녀 특검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17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수정헌법 제14조의 역사, 법적 쟁점들을 살펴보자.
사회 서비스의 공급이 모자란다
언필칭 인종의 용광로라고 스스로 자랑하며 메이플라워호 이래 세계 각지에서 온 이민들에 의하여 세워진 나라인 미국에서 헌법을 만들면서 하필이면 대통령만큼은 꼭 미국 땅에서 태어난 사람에 한해서 그 자격을 주겠다는 조항을 콕 박아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비밀(?)을 캐기 위해선 잠시 18세기 후반 유럽으로 건너가 보아야 한다. 1776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1789년 프랑스인들이 자유, 평등, 박애의 기치를 들고 대혁명을 일으킨 이 이성과 합리의 시대인 18세기 후반에 불행히도 지도에서 사라져 버린 슬픈 나라가 있었으니 바로 폴란드.
누군가 반문하기도 했다. 가벼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야 그렇다고 쳐도 성폭행이나 살인으로 들어온 이들에게도 그런 치료를 해주는 게 맞느냐고, 그들의 인권도 존중해야 하는 것이냐고. 그런 질문을 들을 때면, 어찌 답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작은 목소리로 답하곤 했다. 인권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공동체의 수준은 한 사회에서 모든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조심스럽지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봤다. 잘생긴 육군 대위가 청와대와 연결된 전화에 대고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국가, 뭐 아무렇게 대하면 어때. 이렇게 내뱉고는 납치된 애인을 혼자서 구하러 간다. 며칠 전 읽은 세월호의 기록이 오버랩되었다. "이런 염병 해경이 뭔 소용이여. 눈앞에 사람이 가라앉는디. 일단 막 갖다대서 살리고 보는 게 이상적이제. 지시 들었다가는 다 죽이는디." 세월호에 이물을 무조건 들이대고 승객들을 잡아 내려 20여명을 구한 어선의 선장이 내뱉은 말이다. 육군 대위의 말과 선장의 말은 동의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