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점점 돌아오고 있다.
1.5단계와 2.5단계가 추가된다.
"사업정지,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하지 않을 계획"
미국, 프랑스, 러시아도 자국민 대피를 계획 중이다
경찰의 폭력이 시위대의 분노를 일으켰다
1일 오전, 오후에 이어 2일에도 취재진 질문에 응답했다
맥주 칼럼니스트가 들려주는 맥주 이야기
출근 시간은 10분에서 15분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심의 대중교통이 주목적이고 단거리 운용이 원칙
황당한 해석을 내놨다.
타타 나노가 겨냥한 고객층은 차를 살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이었다. 차 가격 목표를 10만루피(약 250만원)로 정했다. 타타는 나노가 자동차산업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적은 참담했다. 결국 딜러들은 자동차 주문을 중단했다.
지금도 차량 1대에 100개 정도의 ECU와 1억 줄 정도의 코드가 탑재된다. 고가의 차량일수록 탑재된 전장부품의 수가 많고 더 많은 코드를 넣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통계적으로만 보자면 상업용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코드 1,000줄에 7개의 버그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보자면 자동차에는 10만 개의 버그가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지금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온갖 사고들이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밀정' 이전까지 내가 영화를 대하던 태도는 '세상이 이렇게 흉측하고 힘들고 어두운데 뭐가 저렇게 밝고 즐겁니?'라는 식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현실이 영화보다 더 어둡고, 끔찍하다 보니 영화에서까지 실패한 역사를 말하고 다루고 싶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다루는 인물의 태도까지 크게 바뀌는 건 아니지만 실패한 역사라 해도 그걸 딛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 '밀정'과 관련은 없지만 세월호 참사 같은 일을 겪게 되는 현실이니까. 어떤 식으로든 전진해 왔다고 믿었던 세대로서 처음으로 시대가 퇴보한다는 기분을 느꼈을 때의 충격이 내게도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