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부터 휴대폰 사용 습관까지 작지만 큰 변화.
대한민국에서 선거를 치를 때 보면, 후보자가 명함만 돌리고 있다. 그것도 선거법상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정책을 알리는 유인물 한 장 나눠주면서 정책을 설명하는 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싶어도, 선거운동기간에는 유인물 배포가 금지되어 있다. 오직 명함만을 배포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니 명함에 지연, 학연, 경력 같은 것만을 적어놓고 그것으로만 유권자들을 만나는 후보자들이 많다. 정책을 적어도 슬로건이나 제목 정도만 적어놓을 뿐이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수도 없다.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을 체득하는 과정이 유머스럽게 펼쳐져 있고 비싼 회비와 거창한 기구가 아닌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방법과 식이요법이 소개되어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식스 팩과 말벅지를 목표로 하는 책이 아니다. 식당에서조차 벽이 있는 자리를 선호해서 툭하면 벽에 기대는 당신에게 식스 팩보다 급한 것이 '건강하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