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갔다가 김진애 의원에게 밀렸다.
″동성애 반대” 공언하는 황교안을 향한 게 아니다.
현역 4성 장군 두명의 옷을 벗게 만들었다.
애초 경기도 아닌 경북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다고 한다.
정치는 총성 없는 전쟁과도 같다. 즉, 당내에서는 당론을 결정하는 헤게모니 싸움을 하며, 공천 후보자를 결정할 때에도 내부 싸움은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정당 정치의 필연적 과정이고, 정치의 자연스러운 형태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내용적 검토를 통한 문제의식을 도외시 한 채 '불필요한 다툼'으로 치부하며, '해당행위', '내부총질'이라는 모호한 프레임을 거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