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로 구현된 메타버스는 난이도도 높고 일상에서도 사용하기까지 어렵다 하지만 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투자가치가 있는 산업이라고 하는 걸까?
메타버스와 NFT가 우리 생활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편리함을 넘어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람들은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1992년 미국 태생인 팔머는 페이스북으로부터 23억달러(2조6000억원)에 인수된 VR 제조사 오큘러스의 공동 창업자다. 그는 '이상한' 천재도 아니고, 틀에 박힌 괴상한 발명가도 아니고 은둔형의 사람도 아니다. 대학 이전까지 권위 있는 기관에서 배우지도 않았다.
'가상현실'(VR)은 꿈꾸는 현실을 눈앞에 소환하는 환술사다. 시공간도, 신체 능력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경험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 공간으로 이동하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바로 전용 기기다. 지금은 머리에 쓰는 기기가 보편화돼 있다. 그러나 이들 기기는 시력이 좋은 사람을 기준으로 기능이 맞춰져 있다. 시력이 나쁘거나 시각에 장애가 있으면 VR 기기가 편하지 않다. 안경을 쓴 채 VR 기기를 쓰기도 불편할 뿐더러 VR 기기가 눈동자 움직임을 제대로 쫓아오지 못할 때도 있다. 눈이 침침하거나 노안이 심한 어르신에게 VR 헤드셋은 롤러코스터나 다름없다.
뉴스의 미래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 낡은 질문에 뉴욕타임스가 다시금 파문을 일으킨다. 이번엔 현실 너머로 뉴스를 안내할 심산이다. 2015년 11월5일 내놓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NYT VR'를 보자. 'NYT VR'는 가상현실 뉴스 앱이다. 가상현실 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몰입감과 현장감이다. 스노폴이 양방향으로 교감하는 뉴스 서비스의 지평을 열었다면, 가상현실 뉴스는 말 그대로 뉴스를 눈앞에 현실로 둥실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