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2' 김무열의 '범죄도시4'는 어떨까?
캐나다 여성감독 헤더 영의 작품 '속삭임'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
마블의 드라마 시리즈를 연출했던 감독이다.
지난 2013년 한 영화제 뒷풀이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올해 선댄스에서 주목받은 감독이다.
결국 〈원더우먼〉이 나왔는데, 결과는 단순 명쾌하면서도 놀랍다. 선정성이 완전히 없어졌다고는 말을 할 수 없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잘생긴 배우의 몸은 그 자체로 선정적이다. 하지만 영화는 이런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그 선정성을 과장하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 익숙한 옷을 입은 원더우먼은 끊임없이 달리고 점프하고 탱크를 박살내고 총알을 막고 올가미를 던지고 적군을 두들겨 패며 카메라는 육체 자체보다 그 육체를 통한 액션에 집중한다. 액션이 나오지 않을 때는 최대한 복장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원더우먼 복장은 늘 액션과 연결된다.
19세기 말 생존을 위해 연해주로 이주해 간 조선인들은 자신들을 고려인이라고 불렀다. 그들에게는 시련이 멈추지 않았다. 20세기 초, 정확히는 1937년, 17만 명의 고려인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등지로 강제 이주 당한다. 고려극장의 배우들도 그 안에 있었다. 영화는 당시 고려극장 전설의 디바였던 이함덕의 발자취를 좇는 한편 그녀의 제자이자 생존해 있는 고려극장의 대표적인 디바 방 타마라를 방문한다. 영화는 고려인, 고려극장, 이함덕, 방 타마라를 넘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