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크고 고급진 항공사?
초음속 제트기는 훨씬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박근혜 정부에서 45년 된 미군의 중고 헬기를 구입하면서 1,500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극적인 제목의 뉴스가 언론에 소개되면서 뭔가 엄청난 방산비리가 나타난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과연 그럴까. 팩트체크를 해 보자. 일단 '45년 된 중고헬기'라는 표현 자체가 오류다. 주한미군이 넘겨준 기체들은 현재 밝혀진 바에 따르면 1984~88년에 제작된 기체들이다. 우리 육군이 미국에서 직도입한 CH-47D들이 대부분 1988~1990년 사이에 들어온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기체들이다. 즉 구매할 당시는 둘째 치고 아직도 기령 30년이 안 된 기체들이다. 어디서 나왔을까? 45년이라는 숫자가.
만일 합참의장이 "돌격 앞으로" 명령을 내리면 과연 63만 대군 중 앞으로 돌격할 병력이 얼마나 될까? 지상군 30만이 전방에 배치되어 있다고 하지만 그 실태를 자세히 보면 사실상 반 정도는 돌격하는 전투원이 아니라 뒤에서 지원하는 업무에 가깝습니다. 미군의 병력 구성을 보면 80%가 실제로 앞에 나가 싸우는 전투 병력이고 20%가 지원인데 한국을 보면 20%가 전투 병력이고 80%는 지원입니다. 거의 다 전투와 무관한 잡일에 동원되는 노무자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