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가 아닌 기자회견 형식의 행사였다고 주장했지만...
"국가 공권력을 협박하고 도전하는 중대한 위법행위"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신조 수상님, 사죄드린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일본 화이팅”이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세월오월>은 단순히 정치인을 풍자했기 때문에 정치적인 예술이 아니다. <세월오월>은 우리의 삶과 왜곡된 정치가 충돌하는 사이 공간에서 왜곡된 정치의 환부를 미적인 가치를 통해서 드러냈기 때문에 정치적인 예술인 것이다. 나는 종종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조롱하는 행동을 목격한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조롱과 비난이 생산적인 비판의 지점까지 이를 수 있는가에 대하여 의구심이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형식의 조롱과 비난은 어버이연합이 자주 하는 극단적인 수준의 퍼포먼스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 작동원리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